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 하반기 성과형 광고 성장 돋보일 전망...목표가↑”- NH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5-19 08: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네이버, 하반기 성과형 광고 성장 돋보일 전망...목표가↑”-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 성과형 광고 도입을 통한 실적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거둔 데 이어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한 광고 사업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 상향한 28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이자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절대적 영향력을 보유한 광고매체로 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국내 광고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커머스 사업의 고성장으로 네이버페이·네이버쇼핑·네이버검색광고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스마트채널과 같은 성과형 광고에도 주목하고 있어 코로나19 회복기에 큰 폭의 실적 성장 기대한다”라며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네이버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핀테크 서비스도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중 광고 경기가 회복된다면 네이버의 광고 사업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스마트채널은 모바일 주제판(뉴스·스포츠·연예 등) 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새로운 성과형 광고”라며 “광고주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높아지고, 네이버 입장에서는 매출 증가가 가능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코로나19 기간 동안 광고 매출은 소폭 둔화됐지만 커머스 기반의 서비스 성장이 두드러지고 성과형 광고와 같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했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