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하루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595억원이 순유출됐다.

355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154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37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636억원이 들어오면서 이틀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04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9거래일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2조529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58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14조7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15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5조4749억원으로 2611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71조8180억원으로 1403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401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46조3825억원으로 2335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2448억원 증가한 147조3168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