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외환]달러지수 0.1%↑…트럼프, 강달러 지지 vs 리스크온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5-15 06:31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강한 달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달러인덱스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초반 3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가, 예상보다 부진한 주간 실업지표 및 뉴욕주가 반등으로 오름폭을 꾸준히 줄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8% 오른 100.32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 옹호 발언에 장 초반 100.56까지 올랐다가, 레벨을 점차 낮췄다.

달러화 강세 속에 유로화는 약해졌다. 유로/달러는 1.0804달러로 0.13% 낮아졌다. 파운드/달러는 1.2232달러로 0.02% 하락했다.

뉴욕주가 상승 속에 일본 엔화도 미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107.29엔으로 0.25% 높아졌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13% 상승했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내린 7.1091위안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對) 중국 압박 발언으로 초반 7.1294위안까지 치솟았으나, 뉴욕주가가 반등하자 점차 레벨을 낮췄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환율은 7.1119위안을 나타냈다.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4%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으로 호주 달러화 추가 강세폭은 제한됐다. 지난 4월 고용은 전월보다 59만4300건 급감, 예상치 57만5000건 감소를 밑돌았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은 미 달러화 대비 대체로 강했다. 뉴욕주가와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1.6%,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1.4% 각각 급락했다. 터키 리라화 및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7%씩 내렸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3% 낮아졌다.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1% 올랐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9% 급등,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 합병설에 힘입은 금융주 강세가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지수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對) 중국 압박 발언과 예상보다 부진한 주간 실업지표로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으나, 에너지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77.37포인트(1.62%) 높아진 2만3,625.34에 장을 마쳤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장중 45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가 방향을 바꿨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50포인트(1.15%) 오른 2,852.5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0.55포인트(0.91%) 상승한 8,943.7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올랐다. 장중 1% 이상 내렸다가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강한 달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장 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경제 회복기에는 강한 달러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강한 달러를 가져가기에 좋은 때”라며 “우리가 달러를 강하게 유지한 덕분에 모두가 달러화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른 나라가 마이너스로 금리를 채택한다면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으나 미 회계규정을 지키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시진핑 주석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끝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1차 무역합의와 관련해 재협상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주 미 실업수당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주간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9만5000명 줄어든 298만1000명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 250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지난 8주간 누적 수치는 3650만 건에 달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9% 급등, 배럴당 27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만에 반등, 6주 만에 최고치에 다가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높여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2.27달러(9%) 높아진 배럴당 27.5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94달러(6.7%) 오른 배럴당 31.1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2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3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