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실적감소는 주력사업인 국내 블랙박스 관련 매출이 208억원으로, 21%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회사는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78억원으로 37% 성장하는 등 다각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는 일본향 블랙박스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블랙박스 사업내 해외매출 비중도 2019년 1분기 17.7%에서 37.5%로 늘었다.
팅크웨어 2020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출처=팅크웨어.
이미지 확대보기팅크웨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과 국내외 공급지연으로 실적 변동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제품 라인업 강화, 공급망 확보, 운영 효율화 등 위기극복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블랙박스는 통신연결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를 바탕으로 통신사와 협업 확대를 모색한다.
지도 플랫폼 사업에서는 최근 르노삼성·닛산 등 완성차기업에 아이나비 웨어를 공급하는 등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서브 브랜드 사업도 확대한다. 회사는 공기청정기·전동킥보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