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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 이재용-정의선 회동 소식에 동반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5-13 14:21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함께 손잡고 전기차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소식에 자동차용 배터리,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0.88%(1만5200원)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배터리용 안전장치 개발업체 신흥에스이씨도 전일 대비 12.39%(4300원) 오른 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도 전일보다 8.45%(2만4000원) 상승한 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화기업, 일진머티리얼즈 또한 각각 전일 대비 17.91%, 9.28% 오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경영진과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로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것을 말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에코프로비엠, 신흥에스이씨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에크로비엠은 지난 2월 삼성SDI와 차세대 배터리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한 바 있어 배터리 신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고성장으로 에코프로비엠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극재 설비 증설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며 2023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각각 46%, 61%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매력적인 전기차용 2차전지 공급업체로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향후 삼성SDI와 현대차 그룹 간 전략적 제휴가 성사될 경우 삼성SDI가 2025년에 현대차향으로 공급 가능한 물량은 20GWh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또한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 성장에 따른 물량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신흥에스이씨, 에코프로비엠, 동화기업, 일진머티리얼즈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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