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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리스크오프…1,228.05원 3.2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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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인 신종 코로나바이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타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3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5원 오른 1,2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한국과 독일에 이어 지난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우치 미국 국립전염병 연구소장이 12일(현지시간) 상원 보건위원회 화상 청문회에서 미 경제재개 움직임이 바이러스 확산을 더욱 부추겨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 주식시장은 개장 초 상승 흐름을 접고 급락세로 돌아섰다.
달러는 마이너스 금리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오히려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달러 약세 재료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이날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롱포지션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역외나 역내 할 것이 없이 일단 달러 '사자'쪽에 무게를 둔 포지션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7.1077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도 최근 급증하는 양상이다"면서 "아울러 달러 약세 움직임이 제한됐던 달러/위안도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어 오늘 달러/원의 상승 흐름은 장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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