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닷새 연속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닷새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252억원이 순유출됐다.

130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554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111억원이 들어오면서 사흘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1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사흘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7거래일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2조3562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3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13조7026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02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5조9017억원으로 181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72조2103억원으로 1211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755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43조7760억원으로 7621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7686억원 감소한 144조6827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