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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청약 성적, 타 건설사 대비 3배…우수한 시공 능력 부각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2 17:36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조감도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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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그 외 건설사보다 상대적으로 건설 경험이 많고 여러 수상 실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 받아 신뢰도가 높다. 또 브랜드는 향후 프리미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 집 마련 시 고려 해야 하는 요인 중에서도 우선 순위로 꼽힌다.

실제로 부동산 리서치&플랫폼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만 20세 이상 회원 2,970명 대상), 브랜드 아파트와 비브랜드 아파트 간의 신뢰감 정도는 8.38,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8.86으로 나타났다.

‘10’에 가까울수록 ‘매우 그러함’을 ‘0’으로 가까울수록 ‘전혀 아님’을 뜻한다. 또한,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매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브랜드’가 32.7%로 1순위이었을 만큼 수요자들의 ‘브랜드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선호 현상은 분양 실적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 회사 리얼투데이가 지난해 10대 건설사와 그 외 건설사의 청약 성적을 비교해 본 결과, 10대 건설사의 청약 경쟁률이 타 건설사 보다 3배가량 높았다.

작년 10대 건설사는 총 5만8,678가구(일반공급 기준)를 공급했으며 총 148만8,18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5.36대 1의 청약 성적을 보였다. 반면, 그 외 건설사는 총 9만7,889가구 모집에 총 84만1,209개의 청약 통장이 쓰여 평균 8.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률도 10대 건설사가 28.88%p 더 높았다.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 116개 중 1순위 마감한 단지는 94개로 77.59%의 1순위 마감률을 나타냈다. 타 건설사는 총 310개의 분양 단지 중 151개의 단지가 1순위를 마감하며 48.71%의 1순위 마감률에 그쳤다.

이렇듯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흥행을 이어갈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으로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서울 강남까지 1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다.

GS건설은 5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변으로 서달산과 현충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은로초, 중대부중, 중앙대 등 여러 학교가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5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센터니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2층, 지상 11~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가깝고 인근으로 코스트코, 센트럴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번지 일대에 ‘능곡연합 재건축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A(2023년말 개통)와 대곡~소사 복선전철(2021년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구축될 계획이다. 특히 대곡~소사 복선전철(약 18km)이 개통될 경우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어 이를 통해 마포, 공덕, 여의도, 강남 등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짓는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12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마곡지구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이며 이중 2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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