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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 강세+미중 무역분쟁'여파로 급등…1,227.10원 6.6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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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에 영향으로 개장 초 단숨에 1,220원대 중후반 레벨까지 뛰어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60원 오른 1,2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지난밤 사이 미국에서 제로 금리 가능성이 옅어지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 속에 달러/위안이 7.1위안선을 넘어 추가 상승 흐름을 보인 것도 개장 초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시아 개장 전 기자회견에서 "1차 무역합의 관련 재협상에 관심 없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수면 위로 재부각 됐다.
게다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까지 겹친 것도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욕구를 부추기는 양상이다.
실제로 서울환시에서는 역외를 중심으로 롱플레이가 전개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108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중국 책임론을 계속 부각시키는 가운데 달러 강세까지 겹치자 달러/원이 빠르게 위쪽으로 반응하는 것 같다"면서 "또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수출 부진 등 여러 악재도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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