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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스팩 합병 승인…7월초 코스닥 시장 합병 상장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5-11 13:32

11일 주총서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 안건 승인
투명교정∙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신사업 성장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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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덴티스

▲자료=덴티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인 덴티스가 11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날 열린 하나금융9호스팩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이 승인되면서 덴티스는 오는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덴티스와 하나금융9호스팩의 합병가액은 1만5317원과 2000원, 합병비율은 7.6585000:1이다. 합병기일은 6월 12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7277만773주(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일이다.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로 시작해 의료용 수술등과 골이식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치과용 초정밀 3D프린터 분야는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덴티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투명교정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덴티스는 셋업용 소프트웨어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투명교정사업을 본격 론칭할 계획이다. 또 치과용 3D프린터 기술과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 구축도 목표로 하고 있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돼 기존에 목표했던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으로 도약에 힘이 실리게 됐다”며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투명교정 등 신사업에서 덴티스의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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