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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역대 최저 2%대… 경제적 부담 적은 경기 아파트 재조명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5-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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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조감도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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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달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 연 2.47~3.97%, 우리은행 연 2.66~3.66%, 하나은행 연 2.84~4.14% 수준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NH농협은행은 연 2.28~3.89%로 주요 5대(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를 보였다. 신한은행의 경우 연 2.55~3.80%로 지난달 20일(연 2.45~3.46%)보다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한 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2.20 부동산 규제까지 잇달면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아파트 매매 보다는 전세 선호 현상이 짙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강세다.

실제로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점으로 최근 6개월간(2019년 10월~2020년 3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4억6,917만원에서 11월 4억7,003만원, 올해 1월에 4억7,796만으로 올랐고 가장 최근인 3월에 4억8,393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듭된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세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경기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같은 경기 아파트라도 옥석 가리기는 필수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경기도에서 집 구하기가 조심스러워지는 데에는 서울로 출·퇴근이 부담스럽다는 이유가 크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한 시점에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곳 위주로 내 집 마련 전략을 계획해 본다면 ‘똘똘한 한 채’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많은 건설사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경기 아파트를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으로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선 광교연장 사업(2025년 개통 예정) 계획으로 101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GTX-A 용인역(가칭)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개통시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21~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이며 이 중 1,71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신흥역·단대오거리역이 근접해 있으며 인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강남 송파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제일건설은 5월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 A-10(1)블록, A-10(2)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6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과 GTX-C노선이 개통 예정돼 있는 곳에 인접해 있으며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곳에 위치한다.

한신공영은 5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74~97㎡ 총 767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옥정역(가칭, 2024년 개통 예정)이 가깝고 개통 예정인 GTX-C노선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로 도달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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