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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28.70/1,229.30원…7.45원 급등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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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5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22.10원)보다 7.45원 급등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 파기를 또다시 경고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이 반락하고, 달러 강세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민간 고용 부진도 자산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부추기면서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2023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 2002년 5월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시장이 예상한 2055만명 감소도 밑도는 수치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45포인트(0.91%) 낮아진 2만3,664.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02포인트(0.70%) 내린 2,848.4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45.27포인트(0.51%) 높아진 8,854.39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5% 오른 100.16에 거래됐다. 초반 미 민간고용 지표 악화로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이내 되올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높아진 7.1304위안에 거래됐다.트럼프의 '대중 무역합의 파기' 경고 발언이 달러/위안 상승을 더욱 자극했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환율은 7.1030위안 수준이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2% 넘게 하락, 배럴당 23달러대로 내려섰다. 엿새 만에 반락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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