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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북미 CEO "GV80 9400대-G80 900대 예약…계획대로 여름 출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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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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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위)와 3세대 신형 G80.

제네시스 GV80(위)와 3세대 신형 G80.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전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GV80·G80 등 제네시스 신차에 대한 북미 런칭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는 지난달 현지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일(현지시간) 이 매체는 전했다.

그에 따르면 GV80은 사전계약 대수 94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2월말 기준 GV80 북미 사전계약 대수가 6000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산 추세에도 흥행열기가 식지 않은 셈이다.

또 지난 3월30일 글로벌 공개된 3세대 G80도 약 900대가 예약됐다.

제네시스는 GV80과 신형 G80을 예정대로 올 여름께 북미시장에 투입해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올 1~4월 북미시장에서 누적 판매 5807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이어 내년에는 제네시스 두번째 SUV(GV70)과 신형 전기차 모델을 들여와 총 6가지 라인업으로 꾸린다는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델 로소 CEO는 "현재 G80 판매가 다소 하락세지만 G70·G90이 각 차급에서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면서 "하반기 신형 G80·GV80 출시로 성과를 더욱 가속할 완벽한 시기"라고 밝혔다.
단 GV80과 G80이 국내에서도 출고가 밀려 있는 인기모델인 만큼, 현대차가 내수·해외 물량 배정에 고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실적발표회에서 "해외 코로나 락다운 장기화로 신차출시 일정은 열부 변경될 수 있다"면서 "당분간 그랜저 GV80 G80 등 수익성이 높은 차량과 내수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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