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에 2959억 출자…명동점 일부 신세계디에프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신세계디에프를 지원한다.

신세계가 면세점을 운영하는 계열사 신세계디에프에 2958억8500만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현물 출자액은 1958억8500만원, 현금 출자액은 1000억원이다.
이 중 현물 출자액은 신세계가 보유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건물에 시내면세점인 명동점(8~12층, 16~17층)을 신세계디에프에 출자하고, 신세계디에프가 발생하는 신주를 취득하는 건이다. 이번 거래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 본관 8~12층, 16~17층의 주인이 신세계에서 신세계디에프로 바뀌게 된다. 신세계의 신세계디에프 취득 주식 수는 1045만5299주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