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6.1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72조원, 재정증권(63일, 만기2.0/발행1.5) 0.5조원, 공자기금 운용 5.13조원, 한은RP매각 만기(6일) 12조원 등이 있다.
반면 부가세 11.6조원 가량이 감소요인이다. 국고채 납입(30년) 2.9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도 감소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은의 8일물 RP 매각 규모를 봐야 한다.
한은이 RP를 6조원 가량 매각할 때 당일 지준은 3.1조원 내외의 플러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19.6조원으로 축소된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에 따라 은행권 움직임이 가변적일 것이며, 증권 및 외은 콜 차입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부가세 납부 규모가 상당하나 공자기금 유입 및 은행권 매수 증가로 월말일임에도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3bp 오른 0.78%, 증권콜 시작금리는 2bp 상승한 0.80%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2.2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730%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