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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리스크오프 속 방향성 탐색…1,226.80원 0.6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4-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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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서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8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0원 오른 1,2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다 국제 유가 재급락과 달러 강세 전환 등에 따라 상승 반전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오전장 후반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시간 외 거래에서 또다시 15% 폭락하며, 코스피 지수 뿐 아니라 주가지수선물을 함께 끌어내렸다.
개장과 함께 형성됐던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국제 유가 급반락에 리스크오프로 전환하며 달러/원도 장중 낙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 과정에서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롱물량을 늘리며 달러/원 상승에 베팅했고, 시장 수급은 역송금 관련 잔여 수요가 몰리며 수요 우위로 돌아섰다.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국제 유가 재급락에 떨어지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반등하자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오른 7.0931위안에 거래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국제 유가 급락이 경기 침체 우려를 낳으면서 달러 수요를 자극하곤 있으나, 각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가 남아있어 달러/원의 급등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며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달러 매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자제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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