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은 국내 반려견 치료용 혈액을 90% 이상 전담하는 '공혈견' 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해 4분기 처음 시행됐다.
올해도 현대차 대형벤 쏠라티를 개조한 헌혈카가 전국을 돌며 반려견 혈액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연계 병원, 참여 의료진, 헌혈카 운영 대수·지역 등을 작년 대비 늘렸다.
캠페인 기간은 5~10월이다. 2~8살 체중 25kg 이상 대형견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엠도그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려견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대차 모빌리티의 다양한 역할 제시를 통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