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로나19 영향 민간소비 크게 감소하며 1분기 GDP성장률 -1.4% 기록 - 한은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4-23 08: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로나19 영향 민간소비 크게 감소하며 1분기 GDP성장률 -1.4% 기록 - 한은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코로나19여파로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되며 1분기 GDP 성장률이 -1.4%를 기록했다.

민간소비가 6.4% 감소한 것이 GDP 성장률 감소에 가장 큰 원인이란 지적이다.

23일 한은이 발표한 '2020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기대비 1.4% 감소했으며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3% 성장을 나타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0.6% 감소하였으나 교역조건 개선의 영향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4%)을 상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정부소비, 건설 및 설비 투자의 증가폭이 둔화된 가운데, 민간소비와 수출이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의류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가 모두 줄어 6.4% 감소를 보였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9% 증가했으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3% 증가를 나타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0.2%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이 늘었으나 자동차, 기계류, 화학제품 등이 줄어 2.0%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광산품(원유 등), 자동차 등이 줄어 4.1% 감소를 보였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감소로 전환했다.

농림어업은 축산업을 중심으로 0.1%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반도체가 늘었으나, 운송장비, 1차금속제품 등이 줄어 1.8%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5.7% 증가했고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늘어 0.3% 성장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 감소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