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어음 할인 P2P금융 플랫폼 나인티데이즈는 서비스 론칭 2년 9개월만에 중소기업 대상으로 3000억원의 누적 대출중개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음중개는 2017년 7월에 P2P금융 플랫폼 나인티데이즈를 런칭하여 올해 4월까지 총 3천억원, 6460건의 누적 대출중개 실적을 달성했다. 대출 성장률도 작년 한해 377%다.
나인티데이즈는 국내 P2P 업계 최초로 법인 대상 언텍트 대출 서비스를 런칭한 한국어음중개의 의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유효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중기 지원정책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요구하는 서류와 오프라인 심사 등이 필요한데 반하여, 나인티데이즈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2시간 내 지급한다.
곽기웅 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B2B금융 영역에서 실질적이고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는데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되기위해 노력 중" 이라며 "향후 1~2년 사이 전자어음을 기반으로 연 6000억원의 중개 실적과 함께 향후 매출채권 등 플랫폼 매출망 금융 분야의 신사업 진출을 통해 24년까지 최대 연 5조원 규모의 공급망 금융(Supply Chain Finance)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