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은 서울지역 점포에서 아동급식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은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에 동참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비롯한 전국 아동급식카드를 서울 관내지역 미니스톱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니스톱은 이번 결제서비스 시행으로 음식점이 영업하지 않는 공휴일, 명절 연휴기간이나 가맹음식점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아동들에게 다양한 식사메뉴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도시락(꿈나무도시락), 주먹밥, 빵과 같은 식사류 제품만 결제가 가능하며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초콜릿, 봉지면 등 제품은 결제가 제한된다.
이근희 미니스톱 서비스팀장은 “아동들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꿈나무도시락 출시 등 관련 상품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