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90억~1917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김세련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유사한 매출액이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플랜트 부문의 일시적인 원가 개선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연내 분양 물량 절반 가량이 몰려 있는 2분기를 통해 GS건설은 3년 연속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공급 예정인 2만여가구 중 1만가구 이상이 2분기 내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약 2만6000가구로 이중 절반 이상이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라며 “지난해 대비 주택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이S&D 등 자회사 등도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