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 바이오엔텍 지분매각으로 270억 차익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0-04-16 18:47 최종수정 : 2020-04-16 19: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미래에셋, 바이오엔텍 지분매각으로 270억 차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엔텍의 지분을 매각해 약 2천200만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해 7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와 미래에셋 해외 계열사들을 통해 바이오엔텍에 총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2008년 독일 마인츠에서 설립된 바이오엔텍은 바이러스전달체(mRNA)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엔텍은 미래에셋의 투자 이후 세 달 만인 작년 10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됐으며 미래에셋은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되는 이달 약 2.5배 수준의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

이번 매각은 2018년 6월 결성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의 첫 번째 투자 회수 건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독일 T8빌딩, 퀼른 종합청사, 시카고 빌딩 매각을 통해 차익을 실현하는등 그동안 해외에 투자한 자산들이 투자 성과를 창출하기 시작했다”며 “세계 각국의 핵심 우량자산에 투자 중인 미래에셋은 다양한 수익 자산의 회수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