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에선 증권사 매물이 집중되며 국고3년 선물을 약세권으로 밀어부쳤다.
국고10년 선물은 일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강보합권으로 후퇴한 상태다
전액지원 방식 RP 91일물 매입엔 3.17조원이 응찰해 낙찰됐다.
10시 4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하락한 111.57, 10년 선물은 4틱 상승한 132.48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2비피 오른 1.009%,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3비피 하락한 1.47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650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선물은 227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어떤 섹터가 강해질 지 고민을 하는 것 같다"면서 "오늘은 국채시장에서 은행채로 갔다가 여전채로 매매 중심이 움직이는 모습같다"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이번 국고10년물 입찰 이후 금리가 약해져서 PD사들이 지난 입찰들과 달리 손실을 좀 봤을 것"이라면서 "이번엔 낙찰 후 헷지를 했을 경우 1.5~2비피 정도 차이가 발생해 손실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