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은 이달 중순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사이트 징둥닷컴에 입점하며, 이어 티몰 글로벌에 자체 브랜드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4개 채널을 추가해 중국 내 주요 온라인몰에 7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작은 지난해 2월 중국 최대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사이트 ‘샤오홍슈’를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재 샤오홍슈를 비롯해 카올라, 티몰 글로벌 해외 풀필먼트 센터(TOF) 등 3곳에 입점돼 있다.
연작이 올해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시장 진입 초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연작은 지난 3월 1~30일 한달 간 샤오홍슈 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1배 증가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달 5일에는 3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 한승호와 함께 샤오홍슈의 라이브방송을 통해 연작의 대표제품들을 판매했는데, 4시간 동안 판매 예정이었던 물량이 1시간 반 만에 조기 완판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방의 단점은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한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적중했다”면서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을 육성하고시장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