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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미국 출격 G80, 외신 호평 "BMW5 강력한 라이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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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6 10:37 최종수정 : 2020-04-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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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 준대형세단 '3세대 G80'이 국내 판매흥행을 하반기 미국시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자동차 매체 등은 신형 G80 특장점을 보도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6일 현대차는 자사 미디어채널 HMG저널에서 신형 G80에 대한 해외 매체 평가를 집중 소개했다.

신형 G80은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전면 적용했다. 앰블럼을 형상화한 전면 그릴과 '두 줄' 쿼드램프가 대표적이다.

자동차 전문지 모터1은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독창적인 외관을 세단 형태에 맞게 잘 해석해 적용했다”면서 "이런 디자인은 독일차가 장악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호평했다.

3세대 G80.

3세대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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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측면부는 앞에서 뒤까지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파라볼릭 라인'이 적용됐다.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세단임에도 날렵한 느낌을 주는 쿠페형 스타일로 설계된 것이다.

이에 대해 카앤드라이버는 "G80은 아우디 A7 같은 헤치백을 생각나게 하지만 일반적인 트렁크가 있는 세단"이라고 집었다.

모터트렌드는 G80 실내에 선택적용할 수 있는 리얼우드 등 내장재의 고급성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비상등과 스타트 버튼이 대시보드 우드 트림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살펴보라"면서 "인테리어 품질은 어떤 경쟁 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3세대 G80.

3세대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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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G80은 주행성능도 한층 끌어올렸다. 신형 엔진인 가솔린 2.5터보(304마력)와 3.5터보(380마력) 등을 탑재했으며,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용해 구형 대비 공차중량을 125kg 더 줄였다.

로드앤트랙은 "신형 G80는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과 최고출력 375마력 3.5 터보 엔진은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형 G80은 올 하반기 미국 출시가 예정됐다. G80은 올 여름 현지 출시를 앞둔 GV80과 함께 제네시스 해외 반등을 책임질 핵심 모델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9% 줄어든 969대에 그쳤다.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과 현지수요 침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단 같은기간 제네시스가 딜러들한테 지급하는 대당 인센티브는 5204달러로, 21% 줄며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투입된 G90 효과로 분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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