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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우여곡절 딛고 30일 공식 출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30 10:18 최종수정 : 2020-03-30 13:26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우여곡절 딛고 30일 공식 출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시를 수차례 연기했던 '3세대 G80'을 30일 본격 런칭한다.

제네시스는 이날 낮 12시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더 올 뉴 G80' 런칭행사를 생중계한다. 행사는 현대차그룹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이상엽 디자인센터장(전무) 등이 이끌 예정이다.

신형 G80은 당초 지난해 3분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크고 작은 이슈들로 수차례 연기됐다.

우선 지난해말 브랜드 첫 SUV 'GV80' 출시일정에 따라 신차효과 간섭을 고려해 G80 출시를 올해 1월로 미뤘다. 이어 GV80이 디젤인증 지연 등으로 올 1월 공식 런칭되며 자연스럽게 G80 출시도 연기됐다. 여기에 올 2월 중국발 코로나19 여파로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신형 G80 출시일정도 다시 수립했다.

제네시스가 신형 G80 공식출시를 확정한 만큼 생산차질 문제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자동차공장 가동률은 중국 코로나 이슈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도 신차출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위축을 신형 G80을 통해 타개해 나갈 것을 적극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신형 G80 디자인 특장점과 사양 등을 일부 공개했다. 외관은 제네시스 패밀리룩인 '두 줄' 쿼드램프와 방패모양 크레스트 전면그릴이 적용된다. 실내도 실용성을 강조한 '여백의 미'를 콘셉트로 14.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원형 전자식 변속기, 필기인식 조작기능 등이 탑재된다.

나머지 파워트레인, 연비, 가격 등 구체적인 제원은 이날 출시행사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신형 G80에 기존 람다엔진을 대체하는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터보와 3.5터보 탑재를 예상하고 있다. GV80 가솔린 모델에 가장 먼저 탑재된 각각 최고출력 304마력과 380마력을 낸다. 분사방식도 간접분사에서 구간에 따라 직·간접 방식을 쓰는 듀얼분사로 변경됐다. 연비 효율도 개선에 성공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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