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10년 선물은 증권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다음 주 화요일에 한미 통화스왑을 통한 2번째 외화대출 일정이 잡혔다.
CRS 금리는 지난 3월12일 마이너스로 떨어진 이후 19일 최저치를 보이고 회복 중이나 여전이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날은 CRS 1년이 -0.5500%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도 강세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약세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5원 정도 올라온 상태로 주식시장 등락에 따라 연계된 움직임을 계속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1.34, 10년 선물은 41틱 하락한 131.41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1비피 상승한 1.06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9비피 오른 1.661%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도 48.1비피로 전일비 1.8비피 확대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4,536계약과 국고10년 선물 3,646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후 시장 약세 흐름은 외국인 매도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환율 상승 이외에는 딱히 배경을 특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후 들어 거래가 많지는 않은 모습"이라면서 "장 막판으로 갈 수록 5년물 입찰 관련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