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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중 국내 국채도 안전자산지위 회복하면서 금리하단 테스트..기준금리는 당분간 동결할 것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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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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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2분기 중 국내 국채도 안전자산 지위 회복으로 금리 하단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4월 전망 보고서'에서 "당분간 기준금리는 0.75%에서 동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국고3년 레인지는 0.95%~1.20%, 국고10년은 1.38~1.80%로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추경 및 정책금융기관 조달 부담으로 공급우려가 높은 편"이라며 "크레딧 시장 위축도 문제지만 아직 국채금리 안정도 정책적인 지원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0.8%로 큰 폭으로 하향조정한다"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도 다양한 정책수단 대응을 진행 중"이라며 "채안펀드와 단기자금시장 지원에도 추경 등 국공채 물량 증대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한 국채시장 안정책을 유도한 이후 크레딧 시장 안정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극단적인 달러선호로 대변되는 불안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완화, 미국 중심 주요국 국채금리 안전자산 지위 회복 및 2분기까지 하향안정 기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의 공포가 아직 확산되고 있는데다 실물경제 침체 우려는 현실화 가능성 증가했다"면서 "일부 신용위험까지 감안할 때 정책지원에 따른 안전자산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미국 정부의 2.2조 달러 재정부양, 이외 주요국 경기부양책들이 더해져서 실물경제 충격에도 금융불안 추가 확산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채10년물이 안전자산 지위를 회복하면서 0.5%대까지 내려왔으나 고평가 인식으로 2분기는 추격매수보다 트레이딩 구간"이라며 "하반기 1%대 저가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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