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전액 제공 방식의 RP매입 입찰이 시작된다. 참여수량이 얼마나 될 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주식시장에선 나스닥 야간선물 시장이 1%에 가까운 상승을 보이면서 강세로 시작했으나 약보합 수준으로 밀린 상태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 약 8원대 상승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9시 1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1.24, 10년 선물은 7틱 상승한 131.57를 기록했다.
코스콤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3비피 하락한 1.08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3비피 하락한 1.55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15계약 순매도했고 10년 선물은 87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무제한 RP 매입에 참여 수량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면서 "담보채권이 3개월간 묶이게 돼 생각 만큼 많이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식이 상승하고 채권도 강하게 시작했는데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면서 "NDF 시장부터 가격이 넘어온 것이라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지면 이후엔 방향을 바꿀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흔들려도 개인은 일정 수량까지는 계속 매수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어서 오늘도 매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환율이 오늘도 불안하게 시작하고 있는 부분이 시장 전체를 흔들 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