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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원가도 안나온다…'코로나19' 장기화에 돼지고기 가격 급락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4-01 16:20

자료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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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장기화하자 국내상 돼지고기 가격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 삼겹살데이로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돈가는 3월 중순 이후 다시 생산원가 이하로 하락했다.

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올해 초 2013년 이후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삼겹살데이 전후인 지난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는 4000원대(평균 경락가격, kg당)을 유지하였으나,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3월 말에는 3000원 초반대로 주춤했다. 올해 3월 4째주 평균가격은 36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48원 대비 17.2% 하락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정기 할인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돈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매월 3일, 13일, 23일까지 사흘을 ‘한돈 먹는 날’로 지정해 한 달에 3번 선착순으로 ‘한돈 2kg 1+1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여 주문자 외 타인에게 동일 제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구매를 하지 못하더라도 4월 3일부터 24일까지는 기획세트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형 유통점에서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한돈 삼겹살, 목심을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삼겹살, 목심, 전지를 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 선호부위인 삼겹살과 함께 소비가 저조한 저지방부위 또한 이번 행사에서 함께 선보인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여파로 모든 업계가 힘든 와중에, 한돈이 면역력에 좋다는 점이 알려져 일시적으로 수요 증가가 있었으나 장기화되는 사태에 소비 위축을 피하긴 어려운 실정이다”며 “앞으로는 적정한 돈가를 유지하기 위해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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