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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안정 찾아가는 채권시장…3선, 10선 모두 전일비 상승 반전 마감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3-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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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안정 찾아가는 채권시장…3선, 10선 모두 전일비 상승 반전 마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31일 채권시장은 오후에 접어들며 전일비 상승 반전하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아 가는 모습이다. 채안펀드의 사전 CP 매입도 이루어졌고 30년 초장기물 입찰도 성황리에 마감이 됐다.

국고 30년물은 8.041조 응찰해 2.9조원이 1.70%에 낙찰돼 비경쟁인수는 물론 절대금리 차원에서도 매수 유인이 생겼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대 120억 달러에 달했던 1차 한미 통화스왑 공급물량 중 외화대출 형태로 87.2억 달러 공급이 결정됐다.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111.36, 국고10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31.60에 마감됐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5비피 하락한 1.070%,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7비피 하락한 1.550%를 기록했다.

30년 지표인 국고20-2(50년3월)은 0.1비피 하락한 1.669%를 나타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 46.2비피에서1.8비피 확대된 48비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423계약, 10년 선물을 2,232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 대량매수가 지난 3월18일 이후 다시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개인은 국고3년 선물을 8,162계약과 10년 선물을 2,319계약 매수해 외국인과 더불어 매수를 주도했다.

■ 국고 30년물 입찰 이후 시장 안정

국고 30년물 입찰 전후 시장 상황이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찰 이전까지 한산한 거래량과 더불어 시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국고 3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이며 장기물 강세가 이어졌다. 오후엔 단기물도 강세를 보이고 활발한 거래량을 수반하며 장단기 모두 고른 상승을 보였다.

오전에 개최된 한미 통화스왑을 활용한 외화대출 입찰에서 최대 공급 예정금액인 120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87.2조만이 낙찰되어 안정된 시장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평가도 보였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30년 입찰을 마치고 대기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및 개인 선물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은행채, 여전채도 정상화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B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은 모습”이라면서 “장단기 모두 강하고 주식과 원화강세까지 다시 트리플 강세의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중개인은 “오늘 채안펀드 관련한 CP매입이 이루어져 시장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내일도 CP 매수로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은 아니겠지만 스프레드 제자리 찾기 과정도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D 증권사의 중개인은 “오늘 국채선물 상승을 이끈 주체는 외국인뿐 아니라 개인 역할도 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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