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0년물 입찰엔 8.041조원이 응찰해 2.9조원이 1.70%에 낙찰됐다.
매도 헤지한 국고10년 선물을 환매한 것도 장기물 상승에 일조했을 것이라 지적도 보인다.
증권사는 오전 10시까지 국고10년선물을 3,000계약 가량 순매도 하다 11시 이후 1,200계약 수준까지 순매도 수량을 줄였다.
오후 1시 3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1.25, 10년 선물은 16틱 상승한 131.6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3비피 오른 1.10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0비피 내린 1.547%를 나타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 46.2비피에서 2.3비피 축소된 43.9비피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686계약과 국고10년 선물을 1,833계약 순매수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30년 입찰이 잘 됐다”고 평가하며 “비경쟁인수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30년물이 1.70%면 절대 금리 차원으로도 매력적인 금리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