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월 세 자릿수 경쟁률로 청약 흥행한 '빌리브스카이'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3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약을 받은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부산)’은 전 모델 청약 마감했다. 부산시 남구 용호동 95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392실을 공급한다. 단지 시행사는 우리자산신탁이다.
이날 3개 모델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616.63 대 1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델은 2모델로 8실 모집에 4933건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1모델 71.60 대 1, 3모델 19.6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분양가는 2억9390만~5억12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다.
빌리브 센트로를 통해 신세계건설 빌리브는 청약 흥행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해당 행보는 지난해 1월 대구에서 청약을 받은 ‘빌리브 스카이’가 사직이다. 당시 이 단지는 평균 경쟁률 134.96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 지역 지난해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해 7월 광주에서 분양한 프리미엄 단지인 ‘빌리브 트레비체’도 예상을 깨고 흥행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말에는 서울 강남 지역에도 진출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2월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3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47~58㎡ 규모로 짓는다.
올해도 청약 흥행 행보는 이어졌다. 마수걸이 단지인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는 지난달 7일 시행한 청약에서 6개 전용면적 중 4개가 청약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은 192㎡로 1가구 일반 모집에 7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 7.00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185㎡ 5.00 대 1, 104A㎡ 3.55 대 1, 136㎡ 1.4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뿐만 아니라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브랜드 레지던스로 스튜디오 타입부터 패밀리스위트 타입까지 총 284 Units를 구성한다. 웨스틴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예정),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해운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트라이앵글을 형성한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론칭한 빌리브는 주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작년에 대구 빌리브 스카이를 시작으로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으며, 올해도 주목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