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왼쪽)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정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이노션으로부터 14억3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현대가 3세로서 정 회장의 조카인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은 회사로부터 전년대비 20% 증가한 16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비오너가 전문경영인들 가운데서는 윤여철 부회장(18억4500만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16억4300만원), 알버트 비어만 사장(18억4500만원), 이원희 사장(16억6100만원), 하언태 부사장(15억8700만원) 등 현대차 임원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아차 '판매왕' 박광주 영업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아차 대표이사와 비슷한 10억원대 고연봉을 수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