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 사진 =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대웅 대표 연임을 확정했다.
김대웅 대표 임기는 2023년까지로 3년 더 웰컴저축은행을 이끌게 됐다.
김대웅 대표는 웰컴저축은행 디지털화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고했다. 김 대표는 재임 중 모바일뱅킹 웰뱅(웰컴디지털뱅크)를 출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중에서는 처음으로 100만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120만을 돌파했다.
수익성 지표로도 당기순익 1000억원을 돌파하고 자산 성장을 이뤄냈다.
김대웅 대표는 올해 디지털화와 함께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2020년 웰컴저축은행은 경영비전으로 '웰컴 2.0! 1등 웰컴! 디지털 혁신 초격차 챔피언!'으로 세우고 디지털 혁신과 사업분야 혁신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와 신규사업 발굴,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등을 내세웠다.
웰컴저축은행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웰뱅3.0'을 준비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새 중금리 대출 상품도 선보였다. 고객 한도는 높이고 금리는 낮춰 고객 편의성을 확대하고 부실 위험도 낮췄다는 평가다.
코로나19로 업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어 리스크 관리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