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선물에서 약 10틱 수준의 고평가가 발생한 상태다. 분기말 결산 이슈로 현물매수가 제한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1.43, 10년 선물은 37틱 상승한 132.1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6비피 상승한 1.073%,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9비피 하락한 1.498%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 47비피에서4.5비피 축소된 42.5비피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126계약과10년 선물 1,491계약을 순매수했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3선에서 고평이 발생했다”면서 “고평은 채권매수를 하면서 해소할 수 있어 쉽게 없어지는 편이지만, 분기말이라 매수가 위축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 당일팔자 물건이 많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B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분기말요인도 있겠지만, 고평가가 발생한 것은 현물 분위기가 아직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