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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장기 채권가격은 다시 보합 수준으로 밀려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3-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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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0년물이 다른 만기에 비해 특히 약한 모습이 27일 오후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오전까지 장단기 모두 고른 강세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장기물은 보합수준까지 밀린 상황이다.

이날 국고3년 및 10년선물 움직임을 보면 증권사의 매매 방향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 증권사가 장단기 스프레드 변화를 주도한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오후 1시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3틱상승한 111.46. 10년 선물은 4틱 상승한 132.0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8비피 하락한 1.03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보합인 1.505%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3.8비피 확대된 47.1비피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838계약을 순매도 했고 10년 선물을 654계약 순매수했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단기물은 강세흐름을 유지하는데 10년은 상승분을 반납했다”면서 “다음 주 30년 입찰 경계감 때문에 장단기 스프레드가 스팁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다음주에 3년과 30년 입찰이 있어 입찰 때문에 장기물이 약하다는 것은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심리적 안정감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서 조그만 뉴스에도 매도에 쉽게 손이 나간다”면서 “미 부양책의 하원표결이 어렵다는 뉴스에 영향을 받을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D PD사의 한 운용역은 “증권사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10년이 약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 증권사의 중개인도 “스프레드가 많이 좁아져 이익실현성 매도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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