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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신학기 아이템 출시①-가구] 이마트·홈플러스 신학기 가구 기획전 진행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3-23 08:14

이마트, 까사미아와 손잡고 ‘신학기 페스티벌’
홈플러스 120개 점포 ‘신학기 가구’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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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3월 새로운 학기,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다양한 새 출발 아이템을 선보인다. 본지는 유통채널, 상품별 새 출발 아이템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이마트는 지난달 신학기를 맞이해 책상, 공간박스, 의자 등 서재·학생 가구 베스트 아이템 90여개 품목을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30% 할인하는 '신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달 신학기를 맞이해 책상, 공간박스, 의자 등 서재·학생 가구 베스트 아이템 90여개 품목을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30% 할인하는 '신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한민국 시계가 잠시 멈춰졌지만, 유통가에서는 신학기 아이템 출시와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유통채널에서는 관련 기획전을 진행했고, 까사미아는 해당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신학기를 맞이해 책상, 공간박스, 의자 등 서재·학생 가구 베스트 아이템 90여개 품목을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30% 할인하는 '신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이마트가 신세계 토탈 홈퍼니싱 브랜드 '까사미아'와 콜라보레이션해 기획한 첫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까사미아 루이 책상+스크린(민트, 베이지)'을 각 14만9000원에, '까사미아 루이 책장 2X3 (네추럴오크, 화이트오크)'을 각 9만9000원에 판매했다. 루이 책상, 루이 책장을 동시에 구매할 시 1만원을 할인한다. 루이 책상·책장은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책상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크린보드를 세트로 구성해 큰 공간 차지 없이도 책상을 꾸미거나 필기구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이마트는 이를 동일 사양의 유사 브랜드 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기획했다. 상품을 조립식 형태로 기획해 원가를 낮춘데 더해, 기획 물량 전량을 물류센터로 일괄 배송해 보관함으로써 입고 시마다 발생하는 물류비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조미나 이마트 리빙 담당은 “이마트와 까사미아가 콜라보해 디자인을 강화하는 등 가치를 높인 상품을 기획했다”며 “이와 함께 신학기를 맞이해 책상, 공간박스, 의자 등 다양한 서재 가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전국 120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신학기 가구’ 기획전을 진행했다. /사진=신세계그룹.

홈플러스는 지난달 전국 120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신학기 가구’ 기획전을 진행했다. /사진=신세계그룹.


홈플러스도 같은 달 전국 120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신학기 가구’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사 수요가 증가하는 신학기를 맞아 늘어가는 1인 가구 자취생을 위해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에 도움을 줄 활용도 높은 가구를 선보였다. 특히, 좋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하는 상품을 엄선해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심플랙스 사이드 테이블(1만9900원), 심플랙스 멀티 책상(2만9900원), 심플랙스 좌식 테이블(2만9900원), 심플랙스 선반 책상(3만9900원 등이다. 박주현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는 “자기만의 안식처를 뜻하는 ‘케렌시아’, 주거 공간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홈루덴스족’ 트렌드 등으로 인해 주거 공간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1인 가구 주거 환경에 알맞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활용도 높은 가구들로 꿈꾸던 나만의 공간을 완성하길 바라는 차원에서 해당 기획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까사미아(casamia)는 신학기를 맞아 전체 학생 가구를 대상으로 2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피카오' 시리즈 상품의 매출 비중이 출시 시점인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까사미아(casamia)는 신학기를 맞아 전체 학생 가구를 대상으로 2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피카오' 시리즈 상품의 매출 비중이 출시 시점인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까사미아(casamia)는 신학기를 맞아 전체 학생 가구를 대상으로 2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의 매출 비중이 출시 시점인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까사미아가 지난 1월 출시한 ‘피키오’ 시리즈는 아이의 학습 형태나 성장 주기, 공간 구조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성장형 모듈’ 가구다. 우드 소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차분한 그린 또는 브라운톤의 조화로 안정감을 주고, 발암물질 걱정이 없는 친환경 등급 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는 피키오 시리즈가 출시된 지난 달 보다 오히려 한 달여가 지난 2월 판매량이 늘어난 원인이 학생 가구를 준비하는 기간이 연장된 데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른 졸업식과 개학 연기 등의 영향으로 신학기 준비 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진 것. 여기에, 최근 공간과 용도에 맞게 마음대로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비 추세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신학기 가구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상품 경쟁력과 앞당겨진 신학기 시즌 등의 영향으로 까사미아 학생 가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새학기와 이사 시즌이 맞물리는 3월까지도 이 같은 판매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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