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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저축은행 CEO 연임행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3-16 12:50

변화보다 '안정'…디지털 성과
최대실적 기반 SBI·웰컴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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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임진구 SBI저축은행 각자대표, 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대표,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사진=각 사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임진구 SBI저축은행 각자대표, 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대표,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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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저축은행 CEO가 작년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줄줄이 연임에 성공했다. 시중은행과 달리 저축은행은 3년 이상 CEO를 이어가면서 경영 연속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한다는 평가다.

1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임진구 SBI저축은행 각자대표, 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세 CEO가 연임에 성공한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덕분이다.

SBI저축은행은 작년 1500여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냈으며, 웰컴저축은행도 1000여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록했다. 임진구 대표가 담당하는 기업부문, 정진문 대표가 담당하는 리테일 부분 모두 고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SBI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진구 대표 관련 "작년 경영 전반 최고 역량을 발휘해 SBI저축은행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업권 성장을 주도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정진문 대표 추천 이유에 대해서 SBI저축은행 임추위는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주관하며 사이다 뱅크 출범 등 핀테크를 접목한 금융혁신 기술 도입으로 업계 리더 위상을 공고히했다"고 밝혔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도 사상 최대 실적, 디지털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웰컴저축은행 임추위는 "김대웅 대표는 여러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경제 분야 전문가이며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뱅킹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기관 입지를 굳히고 여수신 자산 확대를 달성하는 등 당행 발전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도 연임에 성공했다. 최성욱 대표는 2015년 JT저축은행 출범부터 대표를 맡아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JT저축은행 임추위는 "최성욱 대표이사는 우수인재 확보, 전문가 육성, 리스크 관리와 심사역량 걍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도 올해 네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김영표 대표는 신한저축은행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간 연계대출을 정착시키고 중금리대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도 디지털, 중금리 대출 활성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에 성공한 저축은행 CEO들은 사실상 장수 CEO 반열에 올랐다.

김대웅 대표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될 경우 3년 임기를 보장받게 돼 6년간 웰컴저축은행을 이끌게 된다.. 임진구 대표와 최성욱 대표, 김영표 대표도 2015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6년째 이끌게 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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