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 대손비용 급감에 순익 급증…올해 건전성·수익성 박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옥준석 기자

okmone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16 10:05

1분기 순익 452억원…전년 比 247% 증가
건전성 개선 진행 중…리스크관리 최우선

(왼쪽부터)손대희 웰컴저축은행 대표,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사진=웰컴저축은행

(왼쪽부터)손대희 웰컴저축은행 대표,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사진=웰컴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옥준석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

16일 웰컴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 4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0억원) 대비 247.69% 증가했다.

지난해 부실자산을 정리하며 올해 대손상각비 등 비용이 감소한 것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었다.

부동산 PF 등 건전성도 개선됐지만, 보수적인 여신 분류의 영향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비용감축이 순익 성장에 제일 큰 영향을 줬다”며 “대손상각에 이어 투자 수익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실 관리 비용 절감…1분기 순익 ‘껑충’

올해 순익이 성장한 주된 원인은 비용 절감이다. 지난해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로 선제 적립한 충당금의 영향이다.

올해 1분기 대손상각비는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520억원)대비 65.38% 감소했다.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도 매도가능증권이익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은 올해 1분기 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7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매도가능증권이익은 8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6억원)보다 129.73%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도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배당금수익은 27억원으로 전년 1분기 9억원에서 약 3배 성장했다.

반면 대출 규제 여파로 이자수익은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올해 1분기 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1358억원)대비 3.98% 감소했다.

총 여신이 줄어들며 이자비용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이자비용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424억원) 19.81% 감소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힘쓰던 부실 처리가 끝나가며 추가로 나간 부실 관련 비용이 상당 부분 감소했다”며 “나머지 투자 수익 등도 순익에 영향을 줬지만, 비용 감소가 제일 큰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보수적 대출 취급에 고정이하비율 증가…균형 자산으로 위험 최소화

다만 건전성 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부동산PF대출 등 부동산 업종은 건전성이 개선됐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종별 자산건전성은 사업장 정리 등 부실 관리에 힘쓴 영향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신규 대출취급도 보수적으로 진행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1.36%로 전년 동기(7.71%) 대비 6.35%p 개선됐다. 건설업과 부동산업도 13.35%, 43.61%로 전년 동기(18.06%, 44.39%)대비 4.71%p, 0.78%p 개선됐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매각, 회수 등으로 계속 관리해 연체율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보수적인 건전성 관리 기조에 따라 상승했다. 건전성 기준을 높여 정상 채권이라도 회수 가능성이 낮아지거나 지연되면 고정이하채권으로 분류하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한 것이다.

올해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3%로 전년 1분기(12.98%)대비 0.75%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연체대출비율은 9.05%로 전년 동기(9.20%) 대비 0.15%p 개선됐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신규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하며 정상 채권은 계속해서 회수가 되지만, 남은 부실채권이 회수가 지연되거나, 일부만 회수되며 고정이하연체비율이 올라갔다”며 “현재 조금씩 지속 회수가 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건전성과 수익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심사 강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심사 과정을 정밀화하는 등 신규 대출을 계속해서 보수적으로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자산도 한 쪽으로 쏠리지 않는 균형 자산을 만들고 위험자산을 좀 더 줄여나갈 계획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효율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비용이나 업무 효율화를 통해서 수익성 등을 지속 개선하는 것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가져가며 건전성을 개선한 후 수익성을 탄탄하게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웰컴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 정리=옥준석 기자

자료=웰컴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 정리=옥준석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옥준석 한국금융신문 기자 okmone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웰컴저축은행,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로비 전시 9회차…최재혁 작가 개인전 개최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저축은행이 서울 용산 본사 1층 로비에 조성한 무료 전시 공간이 9회차 전시를 개최했다. 1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9월 전시를 개최한다.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매월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현재 9회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본사 1층 로비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작가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매월 새 전시로 채우는 용산 사옥 로비…이달은 오래된 사물 재조명이번 전시는 최재혁 작가의 개인전 '후일담(What Re 2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 체질 개선 마무리…리테일 성장 전환 본격화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가 양종희 회장 임기 3년 간 이어온 체질 개선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재근號 KB금융에서는 2027년부터 리테일 중심 성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건전성 정상화의 기반을 다진 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이 균형을 이루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14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지난 3년간 건전성 회복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연체채권 관리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대응에 나선 결과, 건전성 지표가 회복됐다.2024년 말 8.7%까지 치솟았던 연체율은 올해 말 5.8%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 3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확대로 포트폴리오 다변화…건전성 제고·KB차차차 고도화 추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지난 3년 그룹 CIB 체계 시너지와 기업금융을 확대하며 리테일에 편중된 KB캐피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비은행 이익 기여도 확대' 기조에 맞춰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려한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빈중일 대표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확대하며 자동차 금융 비중이 70% 이상이었던 KB캐피탈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업금융 60%, 자동차 금융 40%로 균형잡힌 자산 포트폴리오로 리밸런싱 하는데 기여했다. 올해는 조달 금리 상승 지속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다변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건전성 개선,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KB캐피탈 기업금융 기반 구축…기업여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