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DF, 1,207.00/1,207.50원…8.05원 급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16 07:0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4.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9.30원)보다 8.05원 급락한 것이다.
NDF 환율 급락은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 재정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이 주목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5.00포인트(9.36%) 높아진 2만3,185.6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30.38포인트(9.29%) 오른 2,711.02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72.43포인트(9.34%) 상승한 7,874.23에 거래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1.29% 상승한 98.73에 거래됐다. 나흘 연속 상승이다.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보다 좀 더 강했다. 미 재정부양 기대가 형성한 위험선호 분위기에 좀더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내린 7.0255위안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9921위안을 나타낸 바 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제로 수준으로 금리를 전격 인하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긴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진행한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종전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5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20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증권을 매입, 모두 7000억달러(852조원) 규모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