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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수 49.2만명 늘어 견조한 증가세...실업률 4.1%로 0.6%p 하락 (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3-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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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수 49.2만명 늘어 견조한 증가세...실업률 4.1%로 0.6%p 하락 (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취업자 증가세가 약간 둔화됐지만 계속해서 견조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2,683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9만 2천명 증가했다.

증가폭은 작년 12월(51.6만명)과 올해 1월(56.8만명)에 못 미치지만 여전히 50만에 가까울 정도로 큰 편이다. 작년 2월 취업자는 26.3만명 증가한 바 있다.

전체 취업자 중 13.3%로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0만6천명이 감소한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0만2천명이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통계청 담당자는 "2월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노인 일자리 증가에 기인한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월비 3만4천명이 증가해 전년동월비 0.8% 증가를 기록했다. 1월엔 8천명 증가를 보였다.

■ 고용률 66.3%로 상승..실업률 4.1%로 전년비 하락

산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0만 2천명, 9.7%), 운수및창고업(9만 9천명, 7.0%), 농림어업(8만명, 7.1%)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10만 6천명, -2.9%), 정보통신업(-2만 5천명, -2.9%),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 3천명, -1.9%)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단순노무종사자(21 4천명, 6.5%), 서비스종사자(17 9천명, 6.0%), 농림어업숙련종사자(8만 9천명, 8.4%) 등에서 증가했다.

판매종사자(-7만 1천명, -2.3%), 관리자(-4만 1천명, -9.7%)는 감소를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1만 6천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 7천명, 임시근로자는 1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에 상용근로자 비중은 54.4%로 전년동월비 2.3% 상승을 나타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4만 9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4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8천명각각 줄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57만명, 50대에서 5 7천명, 30대에서 1 9천명 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10 4천명, 20대에서 2 5천명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088 3천명으로 21 2천명(-1.0%) 감소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33 6천명으로 56 2천명(11.8%)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0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43.5시간)에서 1.0시간, 제조업(42.8시간)에서 0.8시간, 건설업(38.9시간)에서 0.6시간 각각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3%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고용률은 60세이상, 30대, 50대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20대, 40대에서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60세이상, 30대, 20대에서 상승했고, 여자는 60세이상, 30대, 50대에서 상승했다.

■ 실업률 4.1%로 전년비 하락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0%로 전년동월대비 0.5%p 떨어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고, 여자는 4.2%로 0.8%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3%로 전월대비 0.7%p 하락했다.

실업자수는 115만 3천명으로 60세이상, 40대, 20대, 5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5만명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4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6천명(-10.6%) 감소했고, 여자는 50만 9천명으로 7만 4천명(-12.7%)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60세이상(-6만 6천명, -22.0%), 40대(-3만 1천명, -16.2%), 20(-1 6천명, -4.2%), 50(-1 4천명, -6.9%)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60세이상(-2.0%p), 40대(-0.4%p), 20대(-0.3%p), 50대(-0.3%p)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 9천명감소, 실업률은 0.5%p 하락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중졸이하에서 8만 6천명(-29.9%), 고졸에서 3만 5천명(-6.9%), 대졸이상에서 3만명(-5.8%) 감소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8만 8천명으로 4천명(4.6%) 증가했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06만 5천명으로 15만 4천명(-12.7%) 감소했다.

2월 취업자수 49.2만명 늘어 견조한 증가세...실업률 4.1%로 0.6%p 하락 (종합)


■ 비경제활동인구 감소…쉬었음 19만1천명으로 8.8%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쉬었음(19만 1천명, 8.8%) 등에서 증가했으나 재학․수강 등(-14만 9천명, -4.1%), 가사(-8만 7천명, -1.4%)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만 6천명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1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3천명(1.6%) 증가했으나 여자는 1,069만 1천명으로 11만 9천명(-1.1%)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7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2.8%) 줄었다.

구직단념자는 5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9천명 감소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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