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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국 선박 총 8척·20만CGT 수주하며 전세계 1위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0 20:20 최종수정 : 2020-03-11 08:35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2월 세계 선박 시장 발주량은 전체 18척, 30만CGT을 기록하며 감소한 가운데 한국이 8척, 20만CGT를 수주하며 수주량 1위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이 2016년 노르웨이 크누센사에 인도한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이 2016년 노르웨이 크누센사에 인도한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10일 삼성중공업이 영국 조선해운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 중 67%를 가져갔다.

삼성중공업이 2월 말 수주한 셔틀 탱커 3척이 미처 2월 실적에 포함되지 못했음에도 한국은 이같은 압도적인 수주량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위 필리핀은 4척, 6만CGT를 수주하며 19%를 가져갔고 3위 일본은 1척, 3만CGT를 수주하며 10%를 가져갔다. 중국은 680TEU급 컨테이너선 1척, 8천CGT를 수주하며 3%를 가져갔다.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1~2월은 14만㎥ 이상 대형 LNG운반선 발주가 없었으나 향후 카타르와 모잠비크에서 진행 중인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 되면 한국의 수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35%(2천616만CGT)에 이어 한국 29%(2천128만CGT), 일본 15%(1천091만CGT) 순으로 나타났다.

2월 말 전세계 수주 잔량은 1월 말 대비 2%(160만CGT) 감소한 7천407만CGT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일본과 중국의 수주 잔량이 큰 규모로 감소했다. 일본은 △34%(559만CGT), 중국 △14%(435만CGT) 감소했다. 한국은 △4%(80만CG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129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는 LNG선(17만4,000㎥) 1억8,600만달러, 대형 컨테이너선(2만~2만2,000TEU) 1억4,600만달러, 초대형유조선(VLCC) 9천200만 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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