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호 피해를 입은 개인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긴금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긴급금융지원을 단행했다. 5일 기준 긴급자금대출은 90억원, 상환유예 등에는 579억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가 안전한 금융거래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2월 중순에 전국 새마을금고에 2만6000개 손소독제를 배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지역 등에 마스크 4만개를 지원했다.
지역 새마을금고 차원에서의 활동도 눈에 띈다. 특히 많은 금고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나서고 있다.
경남 새통영 새마을금고와 경기도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경우 금고 회관에 입점한 업체들을 위해 3월 임대료를 50% 인하했다.
서울에서는 성동중앙, 사가정, 오류2동, 고척2동, 금천서부, 목동 등 6개 금고, 대구에서는 대신, 경대병원, 남구희망, 북구, 침산, 대현, 칠성시장 등 7개 금고, 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부원새마을금고, 경기도에서는 팔달새마을금고, 강원도에서는 화천,삼일,문막 등 3개 금고, 경북에서는 경주,신문경,경산,성주,영일대,화성 등 6개 금고가 임대료 인하를 실시했거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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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