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바칼라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전세계 12대만 생산된다.
특히 바칼라는 지난해 벤틀리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콘셉트카 'EXP 100 GT'의 친환경 럭셔리카 전략을 실제 구현한 차량이다.
예를 들어 외장컬러에 쌀껍질 추출물을 사용해 강렬한 메탈 느낌을 주고, 내부 소재는 영국산 천연 양모와 강바닥에서 건져 올린 5000년 전 참나무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엔진은 659마력을 발휘하는 W형 12기통 6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능동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애드리언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은 "바칼라는 럭셔리카 미래와 브랜드 역량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