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수산물 가격 하락과 국내외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의 판로 확보를 돕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산지 장려 직송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 수산 코너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제주 서귀포, 성산포, 전남 완도 등 우수한 국산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당일 항공 직송된 제주산 대갈치(1마리/1만9900원), 청정 지역 완도에서 양식된 완도 활전복(4마리/1만900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남해산 손질 새조개(100g당/3900원)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종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민들의 고충을 덜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국내 먹거리의 판로 확대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