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기 모집에는 8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부문 22개사, 글로벌 진출부문 1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부터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상·하반기로 늘려 차기 유니콘 기업 발굴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 신한퓨처스랩 6기 국내부문 선발기업 목록.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신한퓨처스랩 6기 글로벌부문 선발기업 목록.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신한퓨처스랩 6기는 스타트업의 더 큰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협업해 국내 2개사 및 해외 1개사를 별도 선발했다.
△골목길·사유지 교통데이터를 수집하는 ‘알트에이’(현대자동차 그룹) △스마트 키오스크 통해 보험금 간편 one-stop 청구하는 ‘이브이케어’(LG유플러스) △코딩교육 및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멋쟁이사자처럼’(GS홈쇼핑) 등이다.
이 3개 기업은 대기업 파트너사와 공동육성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 베트남 호치민, 201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한퓨처스랩’을 출범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까지 도울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선발기업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웰컴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정지원닫기정지원기사 모아보기 빌드블록 대표는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빌드블록’의 혁신성을 알리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