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닫기

이후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시장은 급격하게 약세로 돌아섰다.
2시 30분을 지나며 국고3년 선물은 21틱 하락한 110.62, 10년 선물은 55틱 하락한 130.67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6.6비피 상승한 1.33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4.7비피 상승한 1.65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197계약 순매수해 3년 선물은 순매수 기조 이어가고 있다.. 국고10년 선물은 1,569계약 순매도 중이다.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매도를 대폭 늘려 대응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후 들어 채권시장이 약세로 바뀐 것은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이주열 총재의 금리 관련 발언 때문”이라며 “그동안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좀 앞서간 감이 든다”고 말했다.
거시경제금융회의 직전에 실시되었던 50년물 입찰 분위기도 시장 약세에 일조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50년물 국고채 입찰 결과가 나오고 국고10년 선물이 먼저 밀리고 3년 선물 등 단기물도 같이 약한 분위기였다”는 입찰 이후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