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가 전년대비 매출 33.1% 증가와 연간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고 펄어비스는 풀이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은 2019년 3월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8월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버전을 한국, 일본, 호주, 북미, 유럽 시장에 론칭하며 매출 화장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콘솔 시장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어 모바일 시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2019년 2월 일본, 12월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면서 검은사막을 활용한 모바일, 콘솔 양측에서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북미,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 2019년 최고의 MMORPG로 손꼽히며 펄어비스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풀이된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196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101.8% 증가했다. 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4%다.
펄어비스 측은 검은사막 IP를 만들고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펄어비스가 2020년에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대비와 함께 신규 프로젝트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신작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의 글로벌 테스트를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자체 플랫폼과 스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