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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올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 도입…"주주권리 보장"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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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2 09:52 최종수정 : 2020-02-12 17:0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상장사는 총 12개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현대로템, 이노션, 현대오토에버 등 9개사는 이달 이사회를 열어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의한다. 이어 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차증권 등 3개사는 이미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주총 현장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 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장려하는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의 주주권을 보장하고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비상장사들은 올해 이사회·주총에서 외부 전문가 1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는 등 자체적인 이사회 투명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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